※
게재된 내용은 외교부 입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.
02
중국의 대외관계
1
중 · EU 관계
※
정보 출처: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
유럽의회 외교위원회, ‘타이베이 주재 EU 무역사무소’ 명칭 ‘대만’으로 변경 건의
유럽의회 외교위원회는 EU가 대만과의 ‘투자보호협정’ 체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함(9.1). 동 보고서는 또한 ‘타이베이 주재 EU 무역사무소’를 ‘대만 주재 EU 사무소’로 변경할 것을 건의하였음. 이에 대한 외교부 평가는?(9.2)
※
동 보고서는 사무소 명칭 변경 · 투자보호협정 체결 등을 통해 EU · 대만 간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
- 주EU 중국 공관에서 이미 이에 관한 입장을 표명하였음. 유럽의회 외교위원회의 ‘EU · 대만 정치관계 및 협력’ 보고서는 △국제관계 기본준칙, △하나의 중국 원칙 및 △대만과 관련한 양국 수교 당시의 공개적 약속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,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단호히 반대함.
- 우리는 유럽의회의 위원회 및 의원들이 대만에 대한 잘못된 언행을 시정함으로써 중 · EU간 상호 신뢰 및 협력에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을 촉구함.
- 또한 국가 주권 및 영토 보전 수호에 대한 중국 인민의 단호한 결심, 확고한 의지, 그리고 시행 능력을 얕잡아 보지 말고, 도발 및 대립각을 세우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EU측에 엄정히 경고함.
2
중 · 아프가니스탄 관계
※
정보 출처: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
중국의 탈레반 정부 승인 여부
아프간 내 탈레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, 8.31일 아프간 新정부 구성과 관련한 협상이 이미 마무리되었으며, 9.3일에 신정부 구성을 선포할 것이라고 하는데, 이에 대한 중국 입장은? 중국은 아프간 新정부를 승인할 계획인지?(9.1)
- 아프간의 역사는 지금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바, 기회와 도전, 어려움과 희망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임. 시련을 겪은 아프간 국민들은 현재 국가의 평화와 재건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하고 있음. 국제사회 또한 아프간 내 새로운 정부 구성 등 동향을 고도로 주시하고 있음.
- 중국은 아프간의 각 세력(各方)이 자국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 순응하여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정치적 틀을 구성하고, 온건한 대내외적 정책을 실시하며, 각종 테러 조직들과 철저히 선을 긋고, 세계 각국, 특히 주변국과 우호적으로 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함.
- 마오쩌둥 주석은 과거 “아프간은 역사적으로 그 어느 누구에게도 굴복한적 없는 영웅적인 국가이며, 중국과 아프간 양국은 우호적 국가인 바, 중국은 아프간을 해칠 생각이 없으며, 아프간 또한 중국을 해칠 생각이 없는 만큼, 양국은 서로를 지지한다고”라고 언급한 바 있음.
- 중국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아프간 국민들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이며, 아프간 내 주권과 독립, 영토보전을 존중하고, 아프간 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임. 또한 아프간의 조속하고 평화적인 재건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지속 제공할 것임.
아프간 관련 중 · 미 · 러 · 파키스탄 회의 가능성
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어제(9.1) 아프간 정세가 안정되면 적절한 시기에 카불에서 러시아 · 미국 · 중국 · 파키스탄 간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힘. 중국은 상기 회의와 관련하여 러시아 또는 여타 국가와 논의를 한 적 있는지? 누구를 회의 대표로 파견할 예정인지?(9.2)
- 아프간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참여와 지지가 반드시 필요함. 우리는 아프간과 관련하여 여러 다자체제의 특징을 살려 서로 상호 보완을 이루도록 할 수 있다고 봄.
- 중국은 관련된 당사자들과 긴밀히 협력중이며, 특히 러시아와는 다양한 차원의 심도 깊고 강도 높은 전략적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.
-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및 카불 정세의 조속한 연착륙을 추진하여, 아프간의 혼란 종식, 안정 유지 및 질서 회복과 평화 재건을 위해 힘을 보탤 것임.
